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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어울리는 안주

by 영종도 라이프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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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들

와인의 안주로 좋은 것은?

소주나 맥주를 마실 때는 안주 부담이 없는데, 와인 하면 왠지 멋스러운 요리를 안주로 내놓아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너무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과일이나 견과류도 와인의 안주로 충분하다. 치즈 한 가지만 있어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와인의 맛을 즐기다 보면, 의외로 와인이 다양한 음식과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식과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천천히 즐기면서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보면 된다.

 

와인 안주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신선한 딸기와 달콤한 초콜릿을 준비해 보자.

가벼운 느낌의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에 특히 잘 어울린다.

딸기의 상큼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와인의 맛을살려준다.

레드와인의 경우 작은 크래커에 치즈를 얹어 내놓으면 멋스러우면서도 잘 어울리는 안주가 된다

 

와인과 최고의 궁합, 치즈

와인만 마시기 심심하다면 한 조각의 치즈를 곁들여 보자. 와인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것이 바로 치즈다.

치즈와 와인은 닮은 점이 많다. 우선 둘다 발효식품이다. 맛과 향이 결정되는 요인도 비슷하다.

와인이 포도 품종, 양조 방법, 숙성 기간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듯, 치즈도 원유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제조하는지, 얼마나 숙성시키는지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이렇게 서로 닮아서인지 와인과 치즈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모차렐라 Mozzarella 흔히 피자치즈라고 말하는 순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이탈리아산 치즈, 피자의 토핑으로 쓰거나 생으로 토마토 등과 섞어 애피타이저용 샐러드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체다 Chedda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는 얇게 썬 치즈로 부드러운 촉감, 복합적인 향과 맛을 자랑한다. 색은 희거나 노랗고 맛도 부드러운 것에서 강한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카망베르 Camembert 같은 흰색 곰팡이로 덮여있고 속은 크림색인데 껍질째 먹을 수 있다.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좋으며 품질이 뛰어난 것은 버섯 수프와 같은 향에 고기에 가까운 맛을 낸다.

 

브리 Brie 카망베르 치즈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프트 치즈다. 와인과 매우 잘 어울려 와인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치즈다.

 

고르곤졸라 Gorgonzola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블루치즈로 맛은 평이한 편, 드레싱 재료나 샐러드, 파스타의 재료로 널리 이용된다.

 

크림치즈 Cream 크림이나 크림을 첨가한 우유로 만든 숙성되지 않은 치즈, 버터처럼 매끄러운 조직으로 되어 있어 진한 맛이 난다.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

 

레드 와인에는 카망베르와 브리치즈가 제격

와인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치즈까지 고르는 것은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치즈라고는 피자치즈와 슬라이스 치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일반적으로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를 고르는 방법은 서로 비슷한 점을 찾는 것이다.

 

가벼운 맛의 와인에는 숙성 기간이 짧은 치즈를, 무거운 풀바디의 와인에는 오래 숙성시켜 맛이 진한 치즈가 어울린다.

가볍고 상쾌한 맛의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은 크림치즈나 모차렐라 치즈 같은 산뜻한 타입이 적합하다.

숙성기간이 좀 길어산도가 강한 화이트 와인이라면 고다치즈나 체다치즈, 에담치즈처럼 적당히 단단한 세미 하드 치즈가 어울린다. 염소젖으로 만든 고트 치즈도 어울린다.

같은 화이트와인이라도 달콤한 디저트 와인에는 푸른곰팡이가 나 있는 치즈가 어울린다.

블루치즈라고 불리는 것인데 고르곤졸라, 스틸턴, 로크포르 같은 치즈가 여기에 속한다.

블루치즈는 짠맛이 강해 디저트 와인의 단맛을 더욱 살려준다.

 

가벼운 레드와인과 로제와인은 소프트한 치즈가 어울리며, 묵직한 레드와인은 카망베르나 브리치즈가 어울린다.

최근에는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은 물론 와인 전문점에서도 다양한 치즈를 구입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치즈를 구입해서 맛을 익혀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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